코로나가 시들해지면서 한숨을 돌리려던 찰나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강한 성인들은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지만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집단생활을 하는 미성년자들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A형 독감의 전염성도 문제지만 증상 또한 일반 감기보다 몇 십배나 심하기 때문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A형 독감의 증상과 전염성 그리고 격리 기간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와 A형 독감의 잠복기는 얼마나 되고 수액의 장단점과 후유증 및 예방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A형 독감
- A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 증상과 강도는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전염력 또한 매우 강해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쉽게 전파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개나, 돼지, 고양이, 조류등 주변의 동물들에게도 쉽게 전염이 되어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쉽게 전파하기도 합니다. 흔히 독감으로는 A형, B형, C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A형 독감은 이중에서도 제일 전파력이 강하고 증상도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형 독감의 증상
- A형 독감의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A형 독감의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이 있으며 깨질 듯한 두통과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근육통, 하루종일 쉬어도 계속 밀려드는 피곤함, 일반 감기 증상과 같은 재채기 및 코막힘 그리고 누런 콧물등이 동반합니다. 또한 증상이 더 심해질 경우 기침을 동반한 인후통까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이 증상과 함께 복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구토 및 설사를 동반하며 해열제를 아무리 먹여도 열이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일단 독감에 걸리면 온 가족이 비상이 되곤 합니다.
A형 독감의 전염
- A형 독감이 동물들에게도 전염이 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독감에 걸린 사람들이 반려견과도 격리를 해야 하는지 많이 궁금해합니다. 분명 동물들도 A형 독감에 걸리는 것은 맞지만 현재 유행하는 A형 독감은 사람에게 전파는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워낙 A형 독감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 보니 사람에게 전파되는 A형 독감도 있지만 아직은 보고된 것이 없다고 하니 동물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A형 독감의 격리 및 잠복기
- 코로나19의 잠복기는 초기에는 2주였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1주일로 줄여 들었고 바이러스 검출도 3일 안에 나타나곤 했습니다. A형 독감의 잠복기 또한 대략 1주일의 잠복기가 있으며 빠르면 3일 안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격리는 초반의 코로나처럼 의무적인 강제는 아니지만 독감 증상이 발현한 시점부터 1주일간은 전파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5일에서 1주일 동안은 격리를 해주는 것이 가족과 타인을 위해서 좋습니다. 1주일이 지나면서 전파력은 약해지고 10일이 지나 열이 없다면 거의 완치되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격리 해제는 물론이고 일상적인 활동도 가능하게 됩니다.
A형 독감 수액
- A형 독감은 자연치유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항바이러스를 통한 치료제를 몸에 투여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독감 치료제로서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가 있는데 타미플루는 먹는 약으로서 주사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는 어린아이들이나 가격대가 부담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타미플루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비 보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액 형태인 페라미플루를 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로그 글의 후기성을 보면 타미플루 보다는 수액으로 치료 효과를 본 사람들이 상당수여서 가격은 비싸지만 실비 보험에서 보상이 되기 때문에 효과와 경제적인 면에서 페라미플루가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과 연령대에 따라 약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생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023.12.10 - [분류 전체보기] - 페라미플루 효과와 성분 부작용 및 용법 가격
A형 독감의 후유증
- A형 독감에 걸려도 페라미플루와 같은 수액이나 타미플루의 약을 복용하였다면 대부분 열이 내리고 치유 기간이 짧아지며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지만 간혹 A형 독감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어지러움증입니다. 아이돌 가수 중 르세라핌의 김채원이 A형 독감으로 어지러움증을 호소했다는 기사도 있었으며 설사와 두통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일부 보고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완치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침을 하여 가슴 통증을 계속 느낀다면 천식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완치되었다 해도 병원을 내원하여 후유증이 사라질 때까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형 독감 예방 방법
- 모든 바이러스의 예방 방법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A형 독감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가지려면 최소 9월에서 10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또한 A형 독감의 종류는 상당히 많고 계속 변이가 되고 있기 때문에 A형 독감의 항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매년 예방접종을 통해 새로운 항체를 계속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들과 13세 이하 어린이 그리고 임산부들에게는 A형 독감 예방 접종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가정에 해당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A형 독감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만으로 A형 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항시 외출하고 돌아온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며 날이 아무리 춥다 해도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 다양한 영양분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로 받을 수 있게 노력할 뿐 아니라 충분한 숙면을 통해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합니다.
마무리
- 지금까지 A형 독감의 개념과 증상 및 전염, 격리와 잠복기, 수액과 후유증, 예방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A형 독감은 감기와 다른 분류이기 때문에 일반 감기약으로는 절대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을 미리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안에 한 사람이 걸리면 모두가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A형 독감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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