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제일 먼저 오는 6월 6일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에 대한 뜻을 바로 알고 태극기를 조기게양 하는 방법과 공휴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뜻
호국보훈은 한자 그대로 나라를 보호하고 그 공훈에 답하는 것으로 우리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편하게 맞이하면서 살 수 있게 해 준 호국 선열들의 뜻을 기린다는 뜻입니다. 6월은 특히 6.25 전쟁이 있었던 날도 있고 현충일까지 있어 6월 자체를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한 이유도 있습니다.
현충일이란
현충일은 우리의 조상들이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순국선열을 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날입니다. 매년 6월 6일로 지정하여 전국에서 10시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과 국군장병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갖기도 합니다.
1. 현충일의 기원
현충일의 기념일은 1956년 4월 25일에 지정되었고, 1965년 3월 30일 1회 현충식을 거행하였으며 1982년 5월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충일은 6월에 있다 보니 6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도 있어 6.25 전쟁 당시 희생하셨던 분들을 추모하는 날로만 알고 있습니다. 현충일은 6.25 전쟁 당시 희생하셨던 분들 외에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을 기리는 날이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하겠습니다.
태극기 다는 법(조기게양)
1. 조기게양의 뜻과 태극기를 다는 날
조기게양이란 말은 국기를 최상위로 올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국기를 게양하는 날은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현충일입니다.
2. 조기게양하는 법
● 깃봉의 맨 위에서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와서 달아줍니다.
● 비가 심하게 내리거나 기상이 악천후일 때는 달지 않습니다.
● 매일 게양을 하는 학교나 군부대에서는 낮에만 달아야 합니다.
● 단독주택이나 빌라에서는 집 밖에서 보이는 대문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 잘 보이게 게양합니다.
현충일의 중요성
과거를 잊는 이에게는 미래가 없다고도 합니다. 현충일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꼭 기억해야 하고 잊히면 안 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평화롭게 사는 이유가 전부 순국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들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본받고 경의를 표해야 하는 건 우리들의 본분입니다.
각 나라마다 현충일의 의미와 기념일은 다르지만 호국 선열들을 기리고 앞으로 더 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점은 모두가 똑같을 것입니다.
현충일과 관련된 영화
현충일과 관련된 영화는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영화관람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호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태극기를 휘날리며
6.25 전쟁을 배경으로 형제의 우애를 그린 영화로서 동생에 대한 형의 무한적인 사랑과 호국선열의 유골 발굴에 대한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2. 봉오동 전투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홍범도를 중심으로 독립군 부대가 일본군을 무찌르는 역사적인 사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3. 웰컴 투 동막골
이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항상 남과 북이 대립되는 영화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영화는 대립보다는 남과 북 또한 연합군까지 하나로 화합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마무리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6일 현충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보고 태극기를 어떻게 조기게양하는지, 관련된 영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충을 을 단순히 공휴일로만 생각하지 않고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옛 선조들의 희생을 추모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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