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개방적이 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 쾌락을 위한 관계를 많이 추구하고자 하는 현실입니다. 이러다 보니 각종 성병에 노출이 되어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됩니다. 성병 중 하나인 헤르페스 2형에 대한 증상과 잠복기, 치료, 완치 및 검사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르페스 2형
- 헤르페스 2형은 총 8개의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2형은 성병으로 분류가 됩니다. 어느 날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입술과 엉덩이 혹은 생식기 주변에 조그마한 수포가 생겼다면 헤르페스 2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1형과 2형으로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데 1형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입술 주위에 물집이나 포진과 같은 형태로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2형의 경우에는 헤르페스 2형을 가진 상대방과 성관계를 통해서 발생하여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은 완치가 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도 1형과 비슷하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경우에 다시 재발된다고 합니다.
증상
- 헤르페스 2형은 생식기 헤르페스라고도 불려 성관계를 통해서만 전염이 되고 감염된 사람이 접촉한 수건과 같은 물건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주로 수포가 생기는 부위가 생식기 주위여서 많은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1. 가려움 및 통증
- 발진이나 상처가 생김으로 인해 생식기 주변에 상당한 가려움 또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발진
- 생식기 또는 항문과 엉덩이등에 작은 수포로 여러 군데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발열 및 피로감
- 열이 나거나 몸이 무거워져 급속도로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4. 림프절 부종
- 감염이 있는 생식기 주변에 림프절 부분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잠복기
- 헤르페스 2형의 잠복기는 성관계를 갖고 난 2일부터 14일 사이입니다.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생활할 수 있으며 잠복기 동안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를 위해 싸우고 있지만 검사에서 나오지 않을 수 있어 감염 여부를 확실히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감염이 된 후라면 위에 언급한 증상과 같은 반응이 나오니 성관계 후 2주가 지난 뒤 헤르페스 2형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 헤르페스 2형은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치료 후 관리를 잘하면 증상을 없애거나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1. 약물치료
- 항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하는데 아크로비르, 발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와 같은 약물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헤르페스 2형 증상인 발진과 수포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2. 연고
- 헤르페스 2형으로 발생하는 수포와 발진 또는 상처 등에 아시클로버크림 연고를 발라주어 상처를 낫게 합니다. 이는 항염증과 진통제 역할을 하여 증상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면역력 강화
- 헤르페스 1형과 2형 모두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거나 재발하게 됩니다. 면역력 건강 보조제를 복용하거나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과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완치
- 헤르페스 2형은 완치가 될 수 없습니다. 일단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이 되어 치료하게 되면 증상은 사라지겠지만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깊숙이 남아 있게 되어 나중에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와 연고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며 상대방의 감염을 전파하지 않도록 성관계 시 피임도구를 확실히 사용해야 합니다.
검사
-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변으로도 성병 유무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성병을 검사할 때 소변으로는 불가합니다. 특히 헤르페스 2형의 경우에는 2가지 검사를 통해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혈액검사
- 우리 몸은 일단 헤르페스 2형이 몸에 들어오면 면역체계가 이 바이러스와 싸우게 됩니다. 이렇게 싸우는 되는 과정에서 혈액 안에 있는 항체를 뽑아 검사를 하게 되면 헤르페스 2형의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검사는 잠복기에는 검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면 성관계 후 2주 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PCR검사
- 병원 균의 유전자 검사라고도 불리며 헤르페스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감염된 부위 엉덩이나 생식기 주변에 샘플을 채취하여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합니다.
마무리
- 헤르페스 2형의 증상과 잠복기, 치료와 완치 및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헤르페스 2형은 증상이 대부분 나타나지만 무증상일 수도 있어 본인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여러 명과의 성관계를 자제하며 쾌락을 위한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음으로 한 사람과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올바른 성인식을 가져야 헤르페스 2형과 같은 성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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