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이 세간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전력 모두 전기요금이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하나 올리는 시기를 두고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우리나라의 전기전력을 담당하는 회사 중 제일 큰 규모를 갖는 회사입니다. 최근 몇 년간 급작스러운 시장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에 따라 한국전력의 경영 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변화였습니다. 이에 맞춰 한국전력도 디지털 혁신, 글로벌화, 친환경 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경쟁력을 가오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생각만큼 그에 따르는 영업이익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한국전력은 1분기에만 5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제점
1, 수요 부진 및 에너지 전환 추세
- 한국전력은 최근 수요부진 및 에너지 전환추세로 인한 경영환경의 변화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을 비싸게 구매하여 국민들에게 싸게 파는 구조로 경영난이 심각할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고용 안정성 감소
한국 전력은 최근 경영환경의 변화로 인해 고용 안정성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적자전환으로 인한 인력조정과 불황으로 인해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기업의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친환경 사업 전략의 부재
한국전력의 핵심 전략인 친환경 사업은 적자로 인해서 그런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획기적이고 참신한 전략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처럼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고객 만족도 하락
한국전력의 고객만족도는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고객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원들 사이에서는 성과파티라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정책들을 하고 있어 기업의 이미지 및 브래드 가치도 하락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요금인상
한국전력은 이런 문제점들의 주원인인 적자를 메꾸기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하려고 합니다. kw당 10 미만이 될지 이상이 될지는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대락 10원 내외가 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 가정에서 1000kw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평소 보돠 10,000원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거기다가 누진세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올여름에 전기요금 폭탄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인상시기
1분기 당시 kw당 13.1원을 올렸고 이제 곧 전력사용이 급격히 올라가는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에 한국전력이 과연 요금을 인상할 것인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만족도가 하락하여 불신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요금 인상은 국민들을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국민의 호응을 얻어야 할 시점인데 괜히 요금 인상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하게 되면 뻔한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어 쉽게 인상하지 못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규모의 적자를 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금을 올려야 하는 정부와 한국전력의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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