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독감이나 감기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제일 괴롭게 하는 질병 중 하나가 편도 부었을 때인데 침 삼키기도 힘든 목감기 빨리 낫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가 붓는 이유
편도(adenoid)는 인체의 입구에 위치한 림프 조직으로, 비강 뒤쪽에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편도가 붓는 현상은 편도의 염증이나 종양,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편도가 붓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편도염
편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편도염은 가장 흔한 편도 관련 질환입니다. 편도는 비강에서 올라온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편도의 조직이 붓고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며, 코막힘, 콧물, 목소리의 변화,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편도의 비대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를 편도의 비대(adenoid hypertrophy)라고 합니다. 비대된 편도는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고, 고립된 공간에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할 수 있어 편도염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서는 편도의 비대가 흔하게 발생하며, 코막힘, 고열, 콧물, 목소리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편도의 종양
편도에는 림프 조직이 모여 있어 림프종이나 다른 형태의 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편도를 차지하게 되면, 편도가 붓게 되고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종양은 양성 종양일 수도 있지만, 희귀하게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기타 요인
편도가 붓는 다른 요인으로는 알레르기, 장기간의 과도한 비강 사용, 기관지 천식, 면역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편도를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하여 편도가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감기 빨리 낫는 법
목감기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상기도 감염 질환으로, 인후통, 목감기, 기침, 콧물, 인후염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데 목감기가 빨리 낫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휴식
목감기에는 몸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몸의 면역 체계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키고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2. 수분 섭취
목감기로 인해 갈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물, 차, 스포츠 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을 수분으로 충전하고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공기가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면 목과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목과 코를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사우나 혹은 스팀 들이마시기
사우나 혹은 스팀 들이마시는 행동은 목감기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거나 스팀을 들이마시는 것은 목의 점막을 가라앉히고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 목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5. 콧물 제거
목감기로 인해 콧물이 차단되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콧물을 제거하여 코를 통풍시키고 목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콧물 제거를 위해 소금물 콧물 세척이나 코감기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진통제 및 해열제 사용
목감기로 인해 인후통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진통제나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상을 완화하고 몸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열이나 거나 기침이 많아도 우리는 그럭저럭 참을만하고 견딜만한데 편도가 부어서 목이 아프면 식욕도 떨어지고 물 한잔 마시기도 괴롭습니다. 이제 마스크도 벗고 다녀서 외부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진 요즘 많은 감기 환자들이 발생하는데 손 씻기와 마스크 생활을 하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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