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장염이라던가 식중독 같은 질병들이 우리들의 몸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병에 걸리면 주로 설사를 동반하게 되는데 자칫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다가 본인이 크론병에 걸린 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크론병이란 대체 무엇이고 원인 및 증상, 예방법은 어떻게 하며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크론병은 무엇인가?
크론병은 크론병은 1932년 Burrill B. Crohn, Leon Ginzburg 및 Gordon D. Oppenheimer의 세 명의 위장병학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Regional Ileitis: A Pathologic and Clinical Entity"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여 질병의 증상과 임상적 특징을 자세히 설명했지만 크론병은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명명되기 오래전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가 되어서야 크론병이 별개의 의학적 상태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크론병의 원인 및 증상
소화기관인 장질환으로 만성적인 염증을 나타내고 있는데 소장과 결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의 일부를 침범하여 복통과 설사, 구토 및 체중감소를 일으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크론병은 주로 젊은 20대에서 30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어린이와 노인들 사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상생활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우울증으로까지 번지게 되며 일부 환자들은 크론병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우울증 치료까지 해야 하는 합병증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소장과 직장에서 염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증상은 다른 소화기관 질환이나 십이지장관염과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료법
크론병의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최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증상을 낮추기 위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수술 그리고 영양요법이 있습니다.
A. 약물치료
1. 아미노살리실레이트의 약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줄여주는 역할로 사용됩니다. 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처방하기도 합니다.
2.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한 염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서 사용되고 있지만 증상이 약간 심한 환자들에게 단기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성이 강해서 장기적인 사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장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로는 면역조절제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두 가지의 약물에도 반응이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장에 발생하는 감염을 치료하는데 주목적이 됩니다.
B. 수술
1. 염증과 흉터로 좁아진 장을 넓혀주는 협착 성형술이 있습니다. 이는 협착으로 인해 복통, 팽만감 및 변비와 같은 증상을 자주 보이는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장이 막히거나 손상된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그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3. 결장에 심한 염증이 발생되거나 암이 발생하여 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될 수 있을 시에 결장 절제술을 합니다.
4. 결장과 직장을 모두 제거하는 직장결장절제술이 있는데 이 또한 이 부위에 심한 염증과 암이 발생할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경우에는 일부 배에 구멍을 뚫어 장에서 노폐물 주머니를 만들어 착용하는 장루를 임시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의료 전문가와 신중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크론병은 완치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가 주목적이며 수술은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C. 영양요법
크론병 환자들은 영양 섭취량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영양 요법을 따라야 합니다.
1. 고단백 식품 섭취
크론병 환자들은 종종 탈수 증상을 겪기 때문에,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식품에는 닭 가슴살, 연어, 토마토, 아몬드, 땅콩버터 등이 있습니다.
2. 비타민 보충
크론병 환자들은 종종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 증상을 겪기 때문에, 비타민 보충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타민 B12, D, E 등의 비타민이 중요합니다.
3. 다량의 물 섭취
크론병 환자들은 종종 탈수 증상을 겪기 때문에, 하루에 8-10잔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유산균 섭취
유산균은 소화기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크론병 환자들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요구르트, 케피어, 김치 등이 있습니다.
5. 과일과 채소 섭취
크론병 환자들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엽록소가 많이 함유된 녹색 채소는 소화기관 건강에 좋습니다. 크론병 환자들은 고섬유 식품보다는 저섬유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론병 환자들은 영양 요법을 통해 영양 섭취량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크론병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
크론병은 일반적으로 선천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딱히 예방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예방에는 규칙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크론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1. 위에 언급했듯이 평상시에도 항상 영양식단을 신경 써야 합니다. 즉 적절한 양의 물과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중 물은 소화기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 및 미네랄을 포함하여 소화기관 건강에 좋은 성분을 제공합니다. 고단백 식품은 크론병 환자들이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 증상을 겪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크론병 환자들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크론병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가 크론병 증상을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크론병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충분한 휴식과 수면, 운동, 명상 등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크론병 예방 및 관리에는 의료 전문가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크론병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크론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크론병 환자들은 의료 전문가와 함께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크론병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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