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인 특성상 여성들이 하도 걸려서 여성들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칸디다 질염입니다. 여성의 신체 중 태아가 나오는 곳이고 가장 세균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자주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과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치료와 검사하는 방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칸디다 질염
- 칸디다 질염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걸릴 정도로 상당히 빈도수가 높은 질염으로서 심할 경우에는 절반 이상이 1년에 2번이나 걸릴 정도로 빈도수가 높은 질염입니다. 또는 1년에 4회 이상 칸디다 질염에 걸렸다면 이는 만성으로 넘어갔다고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완치의 목적보다는 완화시킨다는 생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질염에 생기게 되면 성병으로 오인하거나 산부인과 자체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 병원의 내원을 꺼리게 되는데 이럴 경우 이처럼 만성으로 갈 수 있으니 반드시 조금이라도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인
- 칸디다 질염의 원인으로는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균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면역력 저하
- 면역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은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방어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때 말라미쥐균이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며 알비칸스 곰팡이균이 여성의 몸에 침투하여 칸디다 질염을 발생할 수 있게 합니다.
2. 호르몬의 변화
- 여성의 몸은 상황에 따라 호르몬이 변화기도 하는데 임신을 하거나 생리를 할 때 주로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 경구피임약의 사용 빈도가 많아지면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질염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3. 상처
- 여성의 질은 상당히 얇고 예민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관계를 통해 질에 상처가 나게 되면 상처 안으로 칸디다 균이 침투하여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항생제 장기간 복용
- 질염은 염증에서 비롯된 질환으로서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항생제를 투여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항생제 사용이 장기간으로 이어질 경우 질 속에 존재하는 유익균과 해로운 균의 균형이 깨져 질염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일단 칸디다 질염에 걸리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1. 가려움
- 제일 흔한 증상으로 질 외음부 부분에 상당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2. 통증
- 성관계를 할 때나 소변을 볼 때 질 안쪽에서 자극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거나 불에 데는 듯한 통증도 간혹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분비물 발생
- 평소보다 질 분비물이 많이 발생 되는데 냉이 나오거나 누런 알갱이 같은 것들이 나올 수 있으며 좋지 않은 냄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4. 붓기
- 질 외음부 주변에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칸디다 질염의 치료는 외음부에 발생 했다면 약국에서 카네스텐 연고를 구매하여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질 내부에 발생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질 안에 투여하는 질정을 통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증상이 자주 발생했다가 사라진다는 이유로 방치하게 되면 만성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항진균제 사용
- 대부분의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항진균제 사용 시 2~3일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질 속에 존재하는 말라미쥐균을 억제하고 제거하여 치료를 유도하지만 너무 장시간의 사용은 유익균 또한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의 많은 상담을 통해 시기를 조절하면서 사용되어야 합니다.
2. 안티프린체제
- 항진균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질 속의 말라미쥐균을 없애고 성장을 억제합니다.
3. 연고
- 카네스텐과 같은 연고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는 외음부에 발생했을 경우에만 효능이 있어 사용하기 전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검사
- 검사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진찰
- 일단 병원에 내원하여질 주변에 붓기나 염증이 있는지 분미불이 많이 발생되는지 육안으로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때 여성들은 자신의 가려움이나 통증에 대해서 정확하게 언급을 하여 정확한 진찰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2. 현미경 검사
질 안쪽에 존재하는 자궁경관에 면봉을 통해 조직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을 통해 칸디다균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말라미쥐균의 증식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분비물의 형태와 칸다디균 또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칸다디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1. 개인위생 관리
일단 개인 위생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여성의 질 내부는 항시 습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샤워를 통해 깨끗하게 씻어내고 건조한 타월을 통해질 주변을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변을 본 후에 티슈로 닦아낼 시 외부 세균이 질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2. 타이트한 옷 금지
- 통풍이 잘 되어 습하지 않게 유지해야 하며 너무 타이트 한 옷을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될 수 있으면 면옷을 통해 땀을 흡수할 수 있게 하고 장시간 수영복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항생제 남용
- 장기간의 걸친 항생제 사용과 무분별한 항생제의 복용은 질 내에 존재하는 균들의 균형을 깨어 말라미쥐균을 유발할 수 있기에 의사의 상담 없이 본인의 판단으로 항생제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4. 면역력 강화
- 칸다디 질염의 원인 중 하나인 면역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가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5. 성관계 후 위생관리
- 건전한 성관계를 권장하며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아 이물질을 배출하거나 샤워를 통해 질 내부를 청결하게 합니다.
마무리
- 칸다디 질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검사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칸다디 질염에 심하게 노출된 여성들은 평소에도 자신의 질 주변에 관심을 가져 약간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도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어서 많은 여성들이 만성으로 넘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칸다디 질염은 성병이 아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기를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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