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서 물놀이를 많이 하게 되는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시원한 물에서 하는 물놀이는 기분을 좋게 하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외이도염인데 외이도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는 어떻게 하며 통증과 가려움증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염이란?
- 귓속에 위치하고 있는 외이도에 곰팡이성 세균이 감염이 되어 염증이 생겨 통증이나 가려움을 호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
외이도염의 증상으로는 급성과 만성, 악성 이렇게 3가지가 있고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면서 세균에 감염된 시점이 길어질수록 강도는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급성 외이도염
-우리가 흔히 수영하다가 걸리는 세균성 감염으로서 감염성 외이도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귀 속에서 진통을 느끼게 되며 이명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경우 발열과 부종등이 생기기 때문에 물놀이 후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을 해야 합니다.
2. 만성 외이도염
- 급성 외이도염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만성으로 번지는 것을 말하는데 향후 자연치료가 되었다 해도 쉽게 다시 감염이 되고 염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오랜 시간 동안 괴로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3. 악성 외이도염
- 흔히 녹농균과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해 쉽게 감염이 되며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니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급성 외이도염과는 달리 악성 외이도염은 다른 부위로 전파가 될 가능성이 높아 귀에 물이 생긴다던가 붓는 증상이 보인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악성 외이도염은 치료가 만성과 급성보다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인
예전에는 사람들이 걸리는 원인은 대부분이 수영이나 물놀이로 인해 많이 발생하였는데 요즘에는 이어폰의 사용으로 인해 쉽게 자주 발생합니다.
1. 습기 또는 물
- 우리의 귓속을 잘 들여다보면 주변에 솜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솜털은 물이나 습기 또는 이물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평소와 다르게 많은 양의 물과 습기가 들어가면 외이도가 감염이 되어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 이물질
- 목욕하고 난 후 귓속을 닦아내기 위해 면봉을 사용해 본 적이 많이 있을 시 겁니다. 면봉 사용 시 귓 내벽을 강하게 자극을 시켜 상처를 내거나, 여러 사람들과 같이 사용할 경우 감염이 된 면봉을 사용하여 재감염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3. 피부병
- 기존에 있는 피부병의 전염과 외이도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귓속에 조그마한 상처가 발생하게 되어도 쉽게 감염이 되어 외이도염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예방법
너무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귓속을 자극시키면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즉 귀를 자주 파거나 가렵다고 빙빙 돌려 후비면 안 됩니다.
1. 면봉 사용 자제
- 이비인후과에 가서 외이도 주변을 보면 대부분이 상처가 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깐의 시원함을 위해 강하게 귓속을 청소하다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절대 면봉과 귀이개를 강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2. 귓속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
- 대부분의 원인은 곰팡이성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세균은 습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귓속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면역력 강화
- 질병이 우리의 몸에 오는 것을 막아낼 수는 없지만 이겨낼 수는 있습니다. 몸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약한 질병에도 심하게 앓는 경우가 있고 면역력이 강하면 아무런 증상도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도 마찬가지로 면역력으로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키워 쉽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합니다.
4. 이어폰이나 귀마개 사용 자제
- 최근에는 무선 이어폰이 많이 보급이 되어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다른 사람 들고 함께 공유한다던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습기가 생겨 감염이 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합니다. 꼭 사용하는 경우에는 짧은 시간 사용을 권장하며 다른 사람과의 사용을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치료법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어 방치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옳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1. 약물치료
- 반드시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데 염증으로 전환된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나 항진균제등으로 치료합니다. 대부분이 1주일 정도 사용하게 되면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2. 항염제와 스테로이드제 사용
- 귓속에 생긴 상처로 출혈이 발생할 경우 항염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수술
- 악성으로 번졌을 경우에 수술까지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기생충과 같은 벌레나 오랫동안 방치하여 악성으로 번졌을 경우 치료약만으로 호전될 수 없을 때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 및 가려움
- 통증과 가려움은 외이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살짝만 스쳐도 소리를 지를 정도로 심한 경우가 있으며 가려움증 같은 경우는 귓속을 자주 후비게 하는 행동을 유발하여 2차 감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2가지 증상이 계속 발생이 되면 심한 악취와 진물까지 나오게 되어 만성 또는 악성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마무리
-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외이도염은 절대 자연치유로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조그마한 증상이 보인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외이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과 치료법, 통증 및 가려움증의 강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놀이가 많은 여름에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반드시 외이도염의 대해서 바로 알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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