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많이 폐지가 되고 쓰러져가는 여행사 중에서 내실을 튼실히 하고 꿋꿋하게 버텨오는 여행사가 있습니다. 패키지를 중심으로 판매를 하는 큰 여행업체와 다르게 1박 3일이나 자유여행을 주로 내세워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여행사가 있는데 바로 여행박사입니다. 직원들의 복지혜택도 좋으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는 여행박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박사 연혁
2000년대 여행사 직원 4명이 몇백만 원으로 설립하여 젊은 패기로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을 주력하여 회사를 키워나갔고 현재 일본 전문 여행사 중 1위인 기업입니다. 2018년 10월 코스닥 상장 이후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증가하였고,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선방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이름의 뜻
여행박사라는 이름이 특이한데 어떤 뜻이냐면 여행박사의 '박'자는 박사학위 소지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창업자인 신창연 대표이사가 대학시절 별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사명을 정할 때 이 단어를 넣었다고 하는데 신창연 대표는 워낙 괴짜이기도 하지만 힘들었던 사회 초년생 시절을 기억하여 회사 직원의 복지에 대해서 상당히 투자하고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어떤 다른 회사들보다 뛰어났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병원비부터 시작하여 직원들 자기계발할 수 있는 지원금과 하물며 성형비 지원까지 해주었다고 하니 말만 들어도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어땠을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사라고 표기하면 외국인들에게 발음하기 어려워 영어식 표현인 Travel Baksa로 정했다고 합니다.
차별성
국내 최초로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고, 해외 패키지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대마도 당일 투어를 출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상품을 개발했으며, 현지투어로는 오키나와 버스투어 등 다양한 테마별 맞춤형 상품을 기획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만족
코로나로 인해 사모펀드인 에스티리더스 PE에 팔리게 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NHN 회사와 합병하면서 다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존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취소 수수료 없이 100% 환불 조치를 진행하였으며, 신규 예약 건에 대해서는 안전수칙 준수 및 방역 강화를 약속받고 위약금 면제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제를 실시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는데 이를 통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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