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알려지지 않은 서울 벚꽃 명소, 우리 동네였어?

by 홈매직 2023. 3. 28.

벚꽃 하면 이쁘고 화사스럽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리저리 치여 여유롭게 사진을 촬영하거나 감상하기가 힘듭니다. 지방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복잡하고 힘든 곳보다 서울 주변에 가깝고 멋진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벚꽃 명소를 소개할까 합니다.

벚꽃의 유래

모두가 알고 있듯이 벚꽃은 일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벚꽃으로도 불려지는 벚꽃은 연한 분홍색과 흰색이 조합을 이루며 보는 이에게 절로 감탄사를 나오게 하는데 일본 전설에 따르면 벚꽃은 산의 신 오오야마쓰미노미코토의 아내였던 고노하나사쿠야히메라는 여신에 대한 이야기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고노하나사쿠야히메는 꽃피는 벚나무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그 결과 벚꽃은 그녀의 아름다움과 삶의 연약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대 중국에서 벚꽃은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었고 종종 집과 사원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하고 땅에서 새로운 생명이 생겨나는 것처럼 봄이 시작될 때마다 꽃이 피기 때문에 꽃들은 재생과 생명의 순환을 상징한다고 믿었습니다. 유래야 어쨌든 벚꽃은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혔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전국 방방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관심이 큰 만큼 많은 부작용도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벚꽃사진입니다.
장안벚꽃길

벚꽃축제 열리는 곳

요즘에는 가로수들을 보면 대분이 하얀색과 핑크색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만 봐도 얼마나 벚꽃나무들이 많이 있는지 갸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벚꽃축제를 지역마다 주최하게 되는데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어디로 갈지 고민하게 됩니다.

1. 진해 군항제(2023.03.35~2023.04.04)

여기는 두 말할 것 없이 유명한 곳이지만 그만큼 문제도 많이 발생되는 곳입니다. 며칠 전 아침 TV 정보에서 쓰레기 문제부터 주차 문제, 그 지역에 사는 지역주민들과의 마찰을 보도하면서 시민의식의 문제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올 해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해마다 일어나는 안 좋은 예시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워낙 장관을 이뤄 사람들이 알면서도 방문을 하는데 각 호불호가 있으니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2.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2023.03.18~2023.04.09)

83 타워 주변으로 이루어진 벚꽃나무의 장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전국에서 제일 먼저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벚꽃 외에도 여러 가지 봄꽃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먼 거리를 감수할 정도라면 가서 많은 인증숏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고창 벚꽃축제(2023.03.31~2023.04.02)

지방 벚꽃축제 중에 제일 짧은 기간인 고창은 마술교나 버블쇼와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로 사람들의 관심을 잡을 것 같고 지역 특산품을 이용하여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고창만의 홍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경주 벚꽃축제(2023.03.31~20203.04.02)

고창과 같은 시기에 시작하고 끝내는 축제로서 벚꽃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도로변에 있다 보니 주차장인지 도로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벚꽃 구경도 좋지만 근처 신라유적지를 방문하는 목적으로 가신다면 더욱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5.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2023.04.08~2023.04.09)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에 있는 거리로서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축하공연과 함께 가족들끼리 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이나 화관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기간은 상당히 짧지만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산책길입니다.
중화동 벚꽃길

지방은 아니지만 축제장만큼 멋진 벚꽃장소

위에 언급한 곳 말고도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많지 않고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거나 멀지 않고 가까운 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이런 곳을 추천드립니다.

1. 장안 벚꽃길

여기도 축제는 4월 1일과 2일 사이에 축제가 예정되어 있지만 꼭 축제는 아니더라도 서울 중심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편리하여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랑교부터 군자교까지 이어진 산책로 주변으로 펼쳐진 벚꽃의 향연은 그야말로 말로 형언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한 후 함께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나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중화동 장미축제

이곳은 장미축제로 상당히 유명한데 장안 벚꽃길과 비슷하게 산책로 주변으로 벚꽃나무들이 상당히 무리 지어 있습니다. 중랑천을 따라 이화교에서 월릉교까지 장미가 피기 직전까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니 4월과 5월은 이곳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여 좋은 추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