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면 부모님들은 하나같이 걱정이 앞섭니다. 거기에 병원과 약국 문이 닫은 새벽에 열이 오른다면 더욱 당황스럽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기 해열제에 효과가 좋은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해열제 약들의 종류와 효능, 부작용, 교차복용(이부프로펜)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제 성분 중 하나로서 어린이 해열제에 많이 사용되는데 흔히 타이레놀이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항생제가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서 자녀들을 위해 상비약으로 많이 비취해 놓고 있습니다.
종류
- 아세트아미노펜을 성분으로 하는 약은 게보린, 화이투벤, 리렉스펜, 판콜등 종합 감기약에 복합성분 중 하나로 들어가지만 아기 해열제에는 단일 성분으로 들어가 생후 4개월부터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1. 타이레놀
- 어린이 전용으로 나오는 타이레놀이 있으며 1 정당 88.89mg이 들어가 있어 해열과 감기로 인한 진통과 두통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2. 챔프
- 엄마들 사이에서 챔프 빨강으로 불리고 있으며 역시 단일 성분으로 아세트아미노펜 33mg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타이레놀보다 적게 함유되어서 그런지 효과로 볼 때는 타이레놀보다는 덜 하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3. 콜대원
- 엄마들 사이에 콜대원 보랑이로 불리고 있으며 이 또한 단일 성분으로 아세트아미노펜 33mg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 분리 현상으로 리콜 대상에 해당되어 잠정 판매 중지가 되었습니다.
4. 신비아
- 챔프와 콜대원과 같은 시럽으로 출시되었으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33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5. 세토펜현탁액
-삼아제약에서 출시하였으며 시럽으로 된 어린이 해열제입니다. 마찬가지로 단일 성분이며 아세트아미노펜 33mg이 들어가 있습니다.
6. 파세몰
- 신일제약에서 출시하였고 어린이들 전용이기에 시럽으로 나왔으며 아세트아미노펜 33mg 단일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챔프부터, 파세몰까지 시럽으로 된 아세트아미노펜은 함유량도 모두 같고 제약회사만 다를 뿐이기 때문에 어느 것을 구매하더라도 효과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효능
-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제 역할과 치과에서 이를 뺀 후에 치통이 발생할 때 완화해 주는 진통제 역할도 하며 염증이 발생할 시에 염증을 진정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해열제로서는 체내의 열을 낮춰 독감이나 감기로 인해 체온이 높아졌을 시 많이 사용을 합니다. 진통제로서는 근육통과 관절통,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통이 심해질 때 통증을 줄여주며 염증 같은 경우에는 염증으로 인해 열이 발생할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완화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
-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 영유아도 복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지만 모든 약이 그렇듯 부작용은 항시 존재하기 때문에 유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1. 간독성
-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 복용을 한다던가 용량을 초과해서 다량 복용하였을 경우 간에서 이를 처리하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 간혹 알레르기 반응에 민감한 영유아들은 발진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증과 호흡곤란 또는 부종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3. 소화장애
- 먹는 경구약이다 보니 사람에 따라 구토증상이 발생하거나 식욕부진 또는 소화불량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4. 음주
- 아세트아미노펜은 간하고 긴밀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날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경우 전날의 술로 인해 간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아세트 아미노펜이 간에 영향을 추가적으로 부담을 준다면 간이 제 기능을 다 하기에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교차복용
- 영유아들이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불구하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부모들은 매우 당황하며 약이 맞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다른 해열제 약을 아이에게 먹이곤 합니다. 하지만 무턱대로 먹이다가는 위에서 언급한 간독성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차복용 할 수 있는 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1. 이부프로펜
- 아세트아미노펜과 라이벌 관계라고 볼 수 있는 이부프로펜은 아세트아미노펜과 교차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둘의 관계에서 교차복용 할 수는 있지만 이부프로펜을 성분으로 하고 있는 또 다른 이부프로펜의 해열제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2. 오피오이드
- 진통이 심할 경우 오피오이드를 함께 병행할 수 있지만 정말로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 복용을 하며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는 교차복용이 필요치 않습니다.
3. 항생제
- 아세트 아미노펜은 항생제와 함께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하게 발생할 때 함께 교차복용을 합니다.
4. 항히스타민제
-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교차복용을 하여 알레르기와 같은 반응이 발생하는 사람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을 함께 복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무리
- 어린이 해열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종류, 효능, 부작용, 교차복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병원에 갈 수 없는 시간에 더욱 그러면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부모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해열제나 먹이기에는 우리 아아 이한테 너무나 위험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성분과 용량, 교차복용할 수 있는 해열제인지 자세히 확인하고 인지하여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