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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공휴일 그리고 폐지에 관한 사실

by 홈매직 2023. 3. 31.

소녀가 나무를 심는 사진입니다.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 날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원래는 식목일이 공휴일이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산업화가 되어가면서 자연들이 많이 훼손이 되는데 4월 5일만큼은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환경을 위해 또는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나무 한 그루씩 심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식목일의 유래

식목일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황폐해진 산을 보며 나무를 심어 산을 가꾸고 숲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만든 날이기도 합니다. 식목일은 1915년 4월 3일 미국의 J. 스털링 모튼 박사가 '아무도 나무를 심지 않는 나라는 망하게 된다'는 경종을 울리는 말을 함으로써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22년에 우리나라에서 첫 식목일이 1922년에 지정이 되었고 그날 이후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1949년 식목일은 국경일로 지정이 되었고 그 뒤 6.25를 거치고 1960년에 공휴일이었던 식목일이 폐지가 되고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였다가 1961년에 식목일의 중요성이 다시 세간에 알려지면서 공휴일로 다시 지정이 되었습니다. 마치 한글날이 공휴일이었다가 초등학생들이 한글의 날을 잘 모르는 일이 발생하자 다시 공휴일로 지정한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방의 날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과 같이 어느 누구가 생각 없이 3월 15일로 바꿨지만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식목일의 개념과 맞지 않아 다시 폐지하고 식목일을 다시 정한 것 같습니다.

올리브 나무가 여러 그루 사진입니다.
식목일 날 나무심기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1961년 다시 국경일로 지정이 되어 공휴일로 빨간 날이 되었지만 2006년 공휴일에서 다시 제외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세간에는 너무 쉬는 날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피해가 많이 본다는 말이 떠돌았습니다. 직장인들의 점심을 해결해 주는 주변 식당들이 안 그래도 쉬는 날이 많아 적자를 겨우 면하는데 식목일까지 쉬게 된다면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소문이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식목일의 의미를 우리의 후손들이 잊혀 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해마다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보면 산에 나무가 없어 산사태가 수시로 일어나고 대기의 공기질은 갈수록 나빠져 가는데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고 좋은 산소를 만들어 주는 나무가 점점 줄어들어 우리의 기관지 질환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이유입니다.

비록 공휴일이란 빨간 날 즉 노는 날로 사람들이 인식하고 나무를 심기보다는 외각으로 나가서 여행하려는 국민들 의식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날만큼은 가족들과 나무를 심는 좋은 기억을 남겨 자연을 꾸미는데 더 좋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4월 5일을 다시 공휴일로 변경될 것이란 말이 돌고는 있지만 워낙 대체공휴일에다 주 4일 근무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공휴일 변경은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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