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상관없이 4계절 내내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미팅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땀이 많이 발생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상당히 당혹스러운 연출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땀을 컨트롤해 주는 스웨트롤 패드가 있습니다. 스웨트롤 패드의 효능과 성분, 사용법, 부작용, 가격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웨트롤 패드
- 퍼슨사에서 2013년도에 나온 땀 억제제로서 다한증 및 땀을 평균보다 많이 배출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전신보다는 얼굴 주변에 도포하여 20시간 내외로 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대부분의 땀 컨트롤제는 겨드랑이와 같은 얼굴 아래 부분에 도움을 주는데 스웨트롤 패드는 얼굴에 바를 수 있다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
효능과 성분
- 스웨트롤 패드는 글리코피롤레이트라는 단일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첨가제로는 부직포 패드와 에탄올, 염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로 안면에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글리코피롤레이트
- 주로 먹는 약에 들어가 있는 성분이며 다한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입니다. 중추영향을 신경계에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 발생이 다른 유사 성분에 비해 적습니다. 땀이란 것이 체내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체내의 온도가 높으면 피부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 이때 발생되는 아세틸콜린을 글리코피롤레이트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땀 생성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다른 땀억제제의 주 성분들은 염화알루미늄으로서 물과 만나면 염산으로 변해 피부조직을 파괴하거나 땀구멍을 막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게 되어 얼굴에 사용할 수 없는데 반해 글리코피롤레이트는 피부자극이 없어 부작용 발생이 매우 적다고 합니다.
부작용
- 염화알루미늄이 들어가 있는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발생하여 얼굴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스웨트롤 패드는 글리코피롤레이트가 주 성분이어서 얼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아무리 부작용이 적다고 해도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웨트롤 패드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심한 에탄올 냄새
- 첨가제로 들어가는 에탄올과 염산의 향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상을 간혹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녹내장 및 안구질환
- 녹내장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용을 최대한 금하며 눈에 성분이 들어갔을 시 동공확대와 시야가 흐릿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기에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내야 합니다.
3. 피부질환
- 부작용이 적은 것뿐이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따끔거리거나 발진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얼굴에 미세한 상처가 있는 사람이라면 상처가 아물 때까지 사용을 금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임산부와 수유모
- 임상실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수유를 하는 기간에는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용법
- 스웨트롤 패드는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날 저녁 취침하기 전에 깨끗하게 세안을 한 후 충분히 건조한 후 패드 하나를 얼굴에 5회 정도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건조한 얼굴에 바르는 이유는 패드 안에 있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이 피부에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성 같은 경우는 바른 후 10~20분 후에 기초화장도 가능하니 결혼식이나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
- 스웨트롤 패드는 일반 의약품으로써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약국마다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박스에 5개 패드가 들어 있는데 15,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1개당 3,000원 꼴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스웨트롤 패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운동할 때보다는 중요한 미팅이나 결혼식, 데이트가 있는 특별한 날에만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 땀 배출을 억제하여 다한증 사람들의 애환을 덜어주는 스웨트롤 패드의 효능과 성분, 부작용, 사용법 및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더워서 여름에만 땀이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식습관으로 인한 체질 변형으로 4계절 내내 많은 땀을 배출하는 다한증 환자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땀이 일반인과 달리 비 오듯 흘러내려 주변 시선에 많이 민감해했던 분들이라면 스웨트롤 패드로 완치는 아니지만 비록 중요한 날 만큼은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사용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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