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엽국은 소나무의 잎과 같은 잎이 달리는 국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겨울에도 잘 견뎌내는 송엽국의 특징과 꽃말, 개화시기와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송엽국
송엽국은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지역 혹은 케이프 타운에서 서북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 식물로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1. 특징
● 잎은 세로로 길쭉하고 가늘며, 대체적으로 15~20cm 자라며 화려한 꽃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흰색, 붉은색등이 있습니다.
● 꽃은 하나 또는 여러 개가 피어나며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 햇볕을 좋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화분과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꽃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물과 햇볕만 있는 상황에서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흙이 잘 배수되고 건조한 토양의 조건에서는 더욱 잘 자랄 수 있습니다.
● 1년 내내 푸르게 잘 자라 사계절 채송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 꽃은 국화를 닮았고 잎은 솔잎을 닮았으며, 낮에는 화사하게 피었다가 저녁에는 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꽃말
송엽국은 게으름과 태만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잘 견뎌내고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라는 송엽국의 꽃말이 왜 게으름과 태만인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강인하고 화려함을 나타내는 송엽국의 꽃말을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개화시기
줄기는 일 년 내내 푸르지만 꽃은 4월에서 6월로서 봄과 여름 사이에 개화를 하지만 기후조건과 주변환경에 다라 약간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화사하고 아름답게 개화하기 위한 환경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햇빛을 많이 받아 광합성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최소 6시간의 햇빛은 있어야 아름답게 개화할 수 있습니다.
2. 일 년 내내 다육 할 수 있지만 따듯한 기온을 좋아하는 특징 때문에 평균 15도에서 잘 자라며 20도가 넘어가면 개화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3. 토양은 물이 잘 빠져야 좋습니다. 습기에 취약한 특징으로 건조한 조건이 더 나을 수 있으며 습기가 있고 물이 빠지지 않으면 뿌리가 부패가 될 수 있습니다.
4. 물은 선인장과 비슷하게 최대한 적게 주는 것이 좋으며 토양이 건조해질 때 조금씩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는 방법
1. 한겨울에도 잘 자라서 굳이 실내에서 보관할 필요는 없지만 화분에 있다면 얼을 수 있으니 토양에 옮겨 심습니다.
2. 토양에서 키울 때는 씨앗이 형성되는 동안에 꽃을 자르면 안 되고 관상용으로 키울 경우에는 시든 고추 줄기를 잘라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3. 스스로 잘 자라는 자생식물로서 비료를 줄 필요가 굳이 없지만 그래도 비료를 준다면 일 년에 1번이나 2번 정도만 주면 충분합니다.
4. 온도를 낮추면 개화시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영양분의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는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5. 갈색반점이나 상처가 있으면 옆에 건강한 꽃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마무리
송엽국의 특징과 꽃말, 개화시기,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나무처럼 1년 내내 잘 견뎌내는 강인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꽃은 화사하고 연약한 모양을 갖춰 양면성을 갖고 있는 식물입니다. 번식과 파종, 기르는 조건이 상당히 간편하고 쉽기 때문에 누구나 잘 기를 수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인기가 매우 많은 송엽국을 이번에 잘 길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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