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산업용 제습기 vs 가정용 차이

by 홈매직 2023. 4. 6.

집안의 습기와 냄새를 잡아주는 제습기

집안이 눅눅해지고 어딘가 알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유독 심한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이 집안을 머금고 있는 습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제습기를 2~3시간 틀어준다면 말끔하게 해결이 되는데 이처럼 가정에서 필수품인 제습기 선택에 있어서 산업용 제습기가 좋은지 가정용 제습기가 좋은지 그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습기

말 그대로 제습해 주는 기기입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분입자가 지나치게 많이 있으면 꿉꿉하고 이상한 냄새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곰팡이들이 서식하기에는 너무 안성맞춤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우리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제습을 해버리면 너무 건조하기 때문에 기관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습도 조절을 해주어야 하는데 요즘에 나오는 제습기는 습도조절이 가능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의 선택의 기준은 바로 용량인데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용량의 크기가 달라지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큰 것을 사용해야 좋은 걸까요?

산업용

무조건 용량이 큰 것이 좋다면 산업용 제습기만 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산업용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장점

산업용 제습기는 공장이나 식품제조업체에서 사용하기에 좋은데 일반 가정용은 탱크형식으로 인해 어느 정도 물이 차면 바로 버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산업용은 펌프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물이 차게 되면 자동으로 배출이 되는 시스템이어서 수시로 물을 버려주는 번거로움은 없습니다. 게다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고 있어 물기가 많은 작업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부식이나 곰팡이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업용 제습기는 HVAC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HVAC 시스템은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그렇게 힘들게 작업할 필요가 없으므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산업용 제습기이지만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유지관리가 힘듭니다. 습기가 상당히 많은 곳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필터 청소는 필수적으로 수시로 해줘야 하며 기기 내에 손상이나 부식 또는 마모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줘야 합니다. 이 경우는 가정용처럼 간단하지가 않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용 제습기는 소음이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공장에서는 다른 소음으로 인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며 사업용 전기를 사용하는 공장은 누진세가 붙지는 않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누진세가 붙게 되면 어마어마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항시 유의해야 합니다.

가정용

최근에는 각 브랜드마다 집 평수에 맞춰 여러 용량의 제습기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산업용에는 없는 옵션 기능들이 추가되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 많은 가정에서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미세먼지 혹은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환기를 자주 안 하고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면서 실내의 공기 또한 상당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공기의 흐름이 차단이 되니 공기 중의 수분은 벽 구석에 달라붙게 되고 거기서 곰팡이들이 기승을 부리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곰팡이들이 좋아하는 습도를 제습기가 제거해 주면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제지할 수 있고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포자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원을 줄이는데 상당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습기는 특히 겨울에 결로를 발생시킬 수 있어 페인트나 벽지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집 도구의 소지품을 보호하기 위해 제습기를 사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단점

가정에서 제습기 사용의 가장 큰 단점은 전기세일 것입니다. 하루종일 틀어놓게 되면 에어컨과 비슷한 소비가 발생하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누진세가 적용이 되어 엄청난 요금이 발생될 것입니다. 그리고 집안에 사람이 있을 때 제습기를 사용하게 되면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는 주용도인 제습기가 사람의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흡수하게 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푸석푸석한 피부를 만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산업용 제습기와는 다르게 제품의 마모나 손상등의 유지보수는 없지만 물탱크 형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물이 차면 수시로 물을 비워주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개인평

이처럼 대용량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각 처해져 있는 상황에 맞게 제습기를 선택해야 할 것이며 가정용 또한 평수에 맞게 알맞은 크기의 제습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는 청소 후 외출 시에 2~3시간 예약설정으로 틀어놓고 나갔다 오면 집안 공기도 상쾌하며 전기세 또한 많이 나오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니 어떻게 제습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율성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