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반려견 순찰대 해치펫트롤

by 홈매직 2023. 4. 2.

반려견 순찰대인 강아지 사진입니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반려견 순찰대 해치펫트롤

묻지 마 범죄, 연쇄살인, 아동 성폭력등 갈수록 치안이 뒤숭숭해지고 있습니다. 야근 때문에 늦게 귀가를 하는 여성들에게는 밤마다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는 실정인데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반려견 순찰대인데 우리 동네의 방범을 책임져주는 해치펫트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 천만 시대

이제는 강아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애완동물에서 반려견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단지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이 아닌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서 견주분과 분리될 수 없는 특별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런 트렌드에 따라 식품부터 의상, 심지어 화장품까지 반려견에게 투자하는 '펫미족'들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산책을 나가보면 길거리에는 물로 공원들에 나온 사람들 중 둘에 하나는 애완견을 데리고 나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 사람에 2~3마리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나오는가 하면 반려견이 힘들까 봐 유모차에도 끌고 나오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해치펫트롤

해치펫트롤이란 일명 반려견 순찰대로 불리며 서울의 해치와 반려견 순찰대를 의미하는 펫트롤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주인들이 사회생활을 위해서 밖에 나가게 되면 항상 혼자 집을 지키는 강아지들에게는 산책은 필수입니다. 산책은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운동도 함께 해줄 수 있어서 최소 매일 1회씩은 함께 산책하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반려견과 산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치안을 유지하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지역 방범 역할도 하여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해치펫트롤입니다.

지원방법

해치펫트롤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1. 지역 내 방범활동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반려인

지역 내 봉사활동인 새마을회나 부녀자회처럼 우리 동네를 적극적으로 봉사활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2, 주 3회 이상 주기적으로 산책을 해야 하는 반려인

좋은 취지로 임했지만 한 두 번 하고 힘들어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꾸준하게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산책도구에 거부감이 없는 반려견

집에서 목줄 없이 생활을 하여 간혹 산책도구에 거부감을 느끼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조그만 강아지라 하더라도 목줄을 항시 채우고 산책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산책도구에 익숙한 반려견이어야 합니다.

4. 복잡한 시내에서 반려인의 통제를 잘 따라야 합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오토바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온다던가 어린이들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도로에서는 차들이 클락션을 빵빵 거리는 소음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여러 가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반려인의 통제에 잘 따라야 합니다.

5. 돌발상황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반려견 순찰대 외에도 도로에는 수많은 애완견과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반응하여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반려인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의하면서 봐야 할 점

해치펫트롤이 되어 지역 방범을 위하여 외출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반려견의 인식표와 2M 리드줄, 배변봉투를 필수적으로 챙기셔야 합니다.

2.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오전 오후 편한 시간대에 산책을 하며, 항상 다니던 길만 다니지 않고 여러 코스를 이용하여 산책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남의 집 내부나 차량 내부를 이상하게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있거나 공사장이나 빌딩 혹은 주차장을 필요이상으로 배회하는 사람들이 속합니다. 또는 길을 잃은 아이나 정처 없이 홀로 다니는 노인분들이 있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4, 안전을 위해하는 시설물을 살펴봅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공동시설물이 파손되었거나 기타 주민 안전을 위해할 수 있는 물건들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범죄가 발생할 것 같은 빈집들과 공터가 있으면 이 또한 신고를 해야 합니다.

5. 교통위험요소가 있는 곳을 살펴봅니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의 통학로, 도로가 파손되어 지나가는 차량이 사고가 날 수 있는 곳을 보게 된다면 112 또는 120으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요령

위에 언급한 여러 요인 중에 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반려인은 바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1. 정위

정확한 위치의 줄임말로 발견한 곳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건물의 외벽에는 항시 도로명 주소가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있고 일반도로에서는 버스정류장 번호, 전신주나 가로등 번호, 또는 기타 큰 건물의 상호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현상

현재 상황의 줄임말인데 의심되는 사람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에 대해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치펫트롤은 말 그대로 순찰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면 직접 해결하거나 수상한 사람을 직접 따라가서 제압하는 위험한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인 동시에 신고가 바로 주 활동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평

반려견들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듯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이런 해치펫트롤로 인해 올바른 반려견 문화가 정착되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식을 심어주어 모두가 더불어 즐겁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