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다 하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에게까지 마약의 손이 뻗치고 있습니다. 피자값보다 더 저렴하고 너무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올 4월 초 필로폰 엑스터시가 들어있는 메가 ADHD라는 음료를 강남가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마시게 했다고 하는데 메가 ADHD는 무엇이고 ADHD의 증상 및 자가진단 그리고 디씨인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ADHD 갤러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가 ADHD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 학원가에서 40대의 남녀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타깃으로 마약이 든 음료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신고받은 즉시 그 일당을 추적하여 검거하였는데 이들의 수법이 상당히 악랄합니다. 일단 아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마시게 한 다음 구매의사가 있으면 구매를 하기 위해 부모님의 전화번호를 학생들로부터 전달받은 뒤 학부모에게 전화를 하여 당신의 아이가 마약을 했다고 협박하여 돈을 뜯어 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착실히 공부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서 단순히 돈만 뺏으려는 게 아니라 몸까지 망치게 만들려 한 이 무리들을 법원에서는 강력하게 처벌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신종 보이스피싱
이 사건의 총책은 바로 중국 조선족에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잡힌 남녀 모두 자신은 구인광고를 본 아르바이트생으로서 음료수의 내용물을 모르고 단지 홍보용 음료라고만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론에 의한 방송 이후로 추가로 혐의자들이 자수를 해 왔고 그중에 과거 보이스피싱에 현금 전달책을 담당했던 이력이 있는 사람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마약 사기범들이 아니라 신종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그 이후에 잡힌 가해자들 중 중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한국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상인도 검거하게 되며 단순 보이스피싱이 아닌 것을 인지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이 되자 일부에서 목격담이나 사례들이 제보가 되고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에서도 조선족 말투를 사용하는 여성 2명이 학생들에게 억지로 마시게끔 했다는 사례들도 나오게 됩니다.
2. 정부의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학생들에게까지 마약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하며 즉시 특수본을 설치하여 마약사범의 뿌리를 뽑으라고 지시합니다. 특수본은 총 4가지 중점 수사대상을 지목하여 그중에 청소년들이 포함된 마약 사건에 대해 가중처벌을 할 수 있는 조항을 적용하여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마약 청정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어쩌다 순수한 학생들에게까지 전파가 되었는지 기성세대의 하나로서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ADHD 증상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ADHD란 주의력이 결핍하여 또래 집단에서 생활하기 힘든 지경까지 이른 사람을 말합니다. 예전의 ADHD란 주로 유아기부터 청소년 시기에 나타나며 단순하게 주의력만 부족한 게 아니라 과잉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며,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수준을 말하였는데 현재의 ADHD는 성인에서도 종종 나타나고 있으며 일반인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ADHD로 판명 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1. 원인 및 치료
ADHDDML발생 원인은 현대 의학으로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원인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로 환경적 요인을 꼽고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이나 유전적 변형으로 인해 뇌 구조에서 어느 부위가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일부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 것이 약물치료로 어느 정도 치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행동치료로써 꾸준한 학습으로 어느 정도 나아질 수 있지만 의사들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게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학습치료를 열심히 해도 먹던 약을 끊으면 다시 ADHD의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를 많이 보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2. 성인 ADHD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제는 유아나 청소년기에서 나타났던 ADHD가 이제는 성인들에게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예전의 ADHD의 증상만으로 판단을 하는데 사실 여러 종류의 ADHD의 증상이 있습니다. 즉 과잉행동을 하면서 주변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주변에 집중을 못하고 항상 산만한 증상 외에 조용한 ADHD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 때문에 일부 ADHD의 성인들이 자신의 ADHD인 줄 모르고 일상생활에서 괴롭고 적응을 못하고 지내다가 ADHD의 치료를 받고 제2의 인생을 찾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ADHD 진단은 어떻게 할까?
3. 자가진단
ADHD란 말들이 많아지면서 인터넷에도 많은 양의 정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무료 자가 진단이니 하며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의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ADHD의 판단은 단순히 질문지 몇 개로 판단할 근거가 아닙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전문성 있는 상담과 주변사람들의 평가, 의료기기의 검사로 인해 ADHD의 판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자칫 인터넷의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ADHD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느껴 상당히 우울해하거나 괴로워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본인이 ADHD인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ADHD 갤러리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는 ADHD인들의 정보와 소통이 이뤄지는 갤러리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익명의 사람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데 인터넷의 특성상 익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난무하며 일부 도움을 받고자 들어온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여 피해를 보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고민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위로가 되는 공간이 자칫 장난스럽거나 상대방을 비난하는 공간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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