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종류가 많이 있듯이 여드름을 치료하는 치료제 또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초기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좁쌀 여드름이라고 불리는 여드름이 있습니다. 이때 잘 관리하지 않으면 좁쌀만 한 여드름의 크기가 더욱 커지게 되고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에 효능이 좋은 디페린겔의 효과와 성분, 부작용 및 사용법 디페린 크림과의 차이 그리고 가격과 직구에 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페린겔
- 디페린겔은 갈더마코리아가 1999년 7월 허가를 받아 해외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여드름 치료제입니다. 얼굴에 바르는 피부 치료제로서 도핑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운동하는 선수들에게는 마음 편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반 투명한 흰색으로 된 겔 형태로서 15그램과 30그램의 튜브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비급여라 의료적용 혜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효과
- 디페린겔은 모공이 막혀 발생하는 면포와 피부가 봉긋하게 올라오는 구진, 고름이 차 있는 상태인 농포가 나타나는 여드름에 국소치료로써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처음 발생하는 시점인 초기에 디페린겔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욱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분
- 디페린겔의 성분은 아다팔렌으로서 단일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첨가제로는 수산화나트륨, 에 데트산 나트륨수화물과 정제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1. 아다팔렌
- 레티노이드 계열에 속하는 화합물로서 피지로 인해 땀구멍을 막아 발생하는 여드름을 억제하거나 염증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여드름이 발생한 후 생기는 붉은 자국과 여드름으로 솟아오르는 피부를 평평하게 하여 흔적을 막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심각하게 건조해지고 가려움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어 처음 사용할 때는 극소량을 사용해야 하며 8주 정도 사용 후 효과가 없다면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아다팔렌의 원리는 피지샘에서 발생하는 피지의 양을 조절하여 과도한 피지의 생성을 억제하고 모공을 열리게 하여 피지 또는 각질등이 모공 속에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염증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어 염증으로 발생하는 여드름인 경우 염증을 완화하여 여드름 발생을 최소화시켜 줍니다.
부작용
- 다른 여드름 치료제인 세비타비겔과는 달리 디페린겔은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효과가 강력해서 그럴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사와의 상담 후 중단하거나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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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부 건조 및 가려움
- 디페린겔의 단일 성분인 아다팔렌은 모공을 열고 피지와 염증을 제거하여 여드름 치료를 해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몇 주 동안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건조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디페린겔의 사용을 지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발진 및 홍반
-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민감한 사람에게는 가벼운 발진과 홍반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닙니다.
3. 화장품과의 상호작용
- 디페린겔이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일부 사용자들이 보습이 되는 화장품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데 일부 디페린겔과 상충하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혼합해서 사용할 때 주의를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4. 알레르기 및 따가움
- 피부가 붓거나 따끔거리고 화끈한 작열감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하기를 권장드립니다.
5. 임산부와 수유부
- 레티노이드 성분을 토끼에게 투여 시 기형발생을 나타내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임신한 산모에게는 투여를 금하는 것이 좋으며 수유부인 경우는 모유로 이행되는지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모르는 위험을 위해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법
- 디페린겔은 12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여드름이 발생한 부분을 깨끗하게 세안 후 말끔하게 건조를 시켜줍니다. 햇빛을 받지 않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바르는 시기는 자기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아 하루에 1번만 얇게 여드름 부위에 발라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입으로 들어갈 경우 독성을 나타낼 수 있어 입술이나 코 주변은 대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의 효과가 있으면 매일 발라주는 것이 좋으나 위에 언급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틀에 한번 꼴로 발라주고 피부 자극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의사의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2달이 지나도 개선이 없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디페린크림과 차이
- 디페린겔과 크림의 차이는 보습의 차이에 있습니다. 디페린겔의 부작용인 건조현상으로 각질이나 가려움등을 개선하기 위해 보습의 효과를 넣어 크림으로 만든 형태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가격면에서도 디페린겔보다 디페린크림이 대략 10,000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화장품과의 상충 작용으로 트러블이 발생하는 사람들은 만원을 더 주더라도 안전하게 보습 효과가 있는 디페린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가격
- 디페린겔은 다른 여드름의 치료제와는 다르게 의사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 의약품입니다. 하지만 피부미용에 해당되는 질환이기에 비급여 방식으로 안타깝게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디페린겔은 약국에서 대략 3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지만 의사의 처방까지 생각한다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대략 4만 원 정도 금액이 발생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직구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디페린겔은 전문 의약품으로 직구로 개인이 구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는 직구 후기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불법이기도 하지만 향후 부작용에 따르는 피해를 본인이 전부 떠안아야 합니다. 디페린겔의 성분인 아다팔렌의 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만원 정도의 금액을 아끼자 더 큰 금액이 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직구 구매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 여드름 치료에 좋은 디페린겔의 효과와 성분, 부작용 및 사용법, 디페린크림과의 차이와 가격, 직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대인만큼 치료제 또한 다양하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며 특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인해 전문의약품을 직구로 구매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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