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종종 몸 이곳저곳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몸속에 안 보이는 곳에서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흔히 염증이란 눈에 보이는 상처에서 발생하는 짓무름이나 고름을 생각하는데 내부에서 발생하는 염증도 있기 때문에 안 보인다고 그냥 방치해 두면 안 됩니다. 이런 염증 치료에 효과가 좋은 약이 바로 덱사메타손 주사입니다. 덱사메타손 주사가 무엇이고 어디에 사용되는지 또한 효능은 어떠하며 성분과 부작용은 무엇이고 사용방법과 가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덱사메타손 주사
-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10월에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조그만한 맥주병과 비슷하게 생긴 갈색병에 물처럼 투명한 액이 들어 있는 앰플주사제입니다. 우리 몸의 부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과 비슷한 부신호르몬을 만든 액으로서 우리 몸의 염증과 면역체계의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핑과 연관이 깊어 운동하는 선수들은 경기 중에는 절대 맞아서는 안됩니다. 덱사메타손은 알약으로 먹는 정제형과, 극소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점안액, 뿌리는 비강분무제, 피부질환에 바르는 크림제,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주사제가 있는데 이번에는 주사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2. 효능
- 덱사메타손 주사는 다른 방식과 달리 우리 몸에 전체에 발생한 염증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좋습니다. 특히 내분비 장애로 올 수 있는 부신피질 기능이 저하 되었을 경우와 각종 염증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양 관절염 그리고 통풍성 관절염, 천포창, 중증 건선으로 생기는 피부질환등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와 메르스 같은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중 하나인 덱사메타손 주사의 효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극소부위적인 질환이 생긴 부위에는 덱사메타손 주사를 맞기보다는 질환 부위에 적합한 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성분
- 덱사메타손 주사의 성분은 덱사메타손포스페이트이나트륨으로 단일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안에 첨가제로는 글리세린, 벤질 알코올, 에데트산나트륨수화물이 들어 있습니다.
3-1. 덱사메타손포스페이트이나트륨
- 흔히 알레르기성으로 인한 기관지 천식과 비염 그리고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아토피성 피부염등 염증으로 생긴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항염증과 과도한 면역체계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로서 대체로 피부질환과 관절염 통증, 근육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너무 과도하게 반응을 하게 되면 면역체계가 자체적으로 면역력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을 해결하기 위해 덱사메타손포스페이트이나트륨을 성분으로 지닌 덱사메타손 주사를 맞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부작용
- 덱사메타손 주사는 스테로이드로서 약효가 다른 약들에 비해 강력하여 상태가 아주 안 좋을 때가 아니면 맞지 않는 것을 의사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세기도 하지만 부작용 또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1. 첨가제물 이상반응
- 덱사메타손 주사의 첨가제로 들어있는 벤질 알코올로 인해 조숙아에게는 가쁜 숨을 몰아쉬는 반응이 생겨 치명적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4-2. 관절강내, 건 주위에 감염증, 또는 결핵 및 단순포진성 각막염이 있는 환자
- 덱사메타손 주사의 효능 중 하나인 면역기능 억제가 오히려 감염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3. 혈전증 환자
- 혈액응고 촉진 작용의 효과도 있는 덱사메타손 주사에 의해 혈전증 환자들은 혈전증이 심하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4-4. 당뇨병 환자
- 당을 생성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치가 상승하는 증상이 발생하여 당뇨병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4-5. 피부질환
- 여드름과 탈모, 가려움증, 얼굴이 빨갛게 되거나 두드러기와 같은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덱사메타손 주사를 맞은 후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4-6. 장기투여
- 덱사메타손 주사를 장기적으로 맞을 경우에는 부신피질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반응은 약을 중단했을 경우에도 수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중단했을 시 금단증상까지 발생하여 무기력감과 관절통, 식욕부진과 같은 부작용들이 속출하기 때문에 단번에 끊기보다는 점차적으로 중단해 나가야 합니다.
5. 투여 방법
- 덱사메타손 주사는 스테로이드이기 때문에 성인에게만 투여할 수 있게 하며 투여 방법은 부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5-1. 정맥 또는 근육주사
- 한 번에 2~8mg 용량을 3시간에서 6시간 간격으로 주사를 투여합니다.
5-2. 점적 주사,
- 한번 투여할 때 2~10mg을 투여하고 하루에 1회 또는 2회까지 가능합니다.
5-3. 관절 내 주사, 점액낭 내 주입
- 관절통으로 맞을 시 한 번에 0.8~5mg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고 투여 간격으로서는 2주 이상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5-4. 연조직 내 주사
- 한 번에 2~6mg을 투여하며 간격은 2주 이상으로 합니다.
5-5. 건초 내 주사
- 한번 투여 시 0.8~2.5mg을 투여하고 간격은 2주 이상으로 합니다.
5-6. 국소 피네 주사
- 한번 투여할 시 0.05~0.1mg의 극소량을 투여하고 일주일에 1회 기준으로 투여합니다.
5-7. 결막하 주사
- 한번 투여 시 0.4~2.5mg을 투여합니다.
5-8. 구후 주사
- 한번 투여시 1~5mg을 투여합니다.
6. 가격
- 덱사메타손 주사는 전문의약품으로써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앰플 1병당 17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병원 내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 지금까지 덱사메타손 주사의 효능과 성분, 부작용 및 투병 방법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염증으로 신체 여러 군데에서 통증을 받으면서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신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을 하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문제가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이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이러한 염증 치료에 효과가 좋은 덱사메타손 주사를 의사와의 상담 후 자신의 몸에 맞게 알맞게 투여를 한다면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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