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은 피부의 적이자 노화의 주범입니다. 게다가 같이 따라오는 나쁜 것이 있는데 바로 기미입니다. 색소침착으로 얼굴을 칙칙하게 만들고 보기 안 좋게 하는데 이런 기미를 제거해 주는 트라넥삼산이 있습니다. 트라넥삼산의 효능과 어떠한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또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사용법과 가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트라넥삼산
- 트라넥삼산은 그 자체 이름이 성분입니다. 출혈을 막기 위함이 주 목적이지만 크림과 화장품의 성분으로 들어가 기미를 제거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신풍제약에서는 트라넥삼산의 성분을 주사로 맞을 수 있도록 앰플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1989년 3월에 허가를 받았습니다. 도핑과도 연관이 없어 운동선수들도 처방을 제약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2. 효능
- 트라넥삼산은 원래는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과 같이 출혈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에 생기는 출혈을 막기 위한 혈액응고 역할제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자궁 출혈이라던가 허혈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트라넥삼산의 원리는 혈액 속에 있는 플라스민이라는 요소에 영향을 줘서 혈액응고를 하게 됨으로써 출혈을 멎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런데 이 플라스민이라는 요소는 단백질 중 하나인 플라스미노겐이 분해되면서 발생되는 요소인데 이 플라스민이 색소침착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러한 플라스민을 트라넥삼산이 통제하게 되면서 색소침착을 억제하게 되는 역할을 합니다.
3. 부작용
- 트라넥삼산은 주로 유리앰플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절단면을 자를 때 유리 파편이 들어갈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1. 혈전색전증이 있는 환자
- 트라넥삼산의 주 효능은 혈액응고입니다. 그러다보니 소모성 응고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뇌혈전, 혈전정맥염등이 있는 환자,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트라넥삼산을 투여해서는 안됩니다.
3-2. 신체 이상 반응
- 알레르기와 같이 가려움이나 발진, 빨갛게 부어 오르는 등의 과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안구 쪽으로는 일시적인 색감각이상과 구토와 설사와 같은 소화기계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3 임산부 및 수유부
- 동물실험을 통해서는 기형아에 대한 이상은 없었지만 약 성분이 태반을 지나가기 때문에 임신했을 경우에는 투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또 수유부의 경우 모유에 약 1%의 농도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수유부 또한 이 기간 동안은 트라넥삼산의 투여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3-4. 과량투여
- 용량을 초과하여 투여를 할 경우 구토와 기립성 저혈압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사용법
- 성인 기준으로 트라넥삼산을 하루에 250~500ml을 한번 혹은 2번에 나눠서 정맥이나 근육에 주사합니다. 수술 중에 있거나 수술이 끝난 후에 출혈을 막기 위해서 사용할 때에는 한 번에 500~1000ml을 정맥주사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2,500ml까지 점적 정맥주사할 수 있습니다.
5. 가격
- 트라넥삼산은 주사약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 앰플 1개당 480원의 가격으로 맞을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 지금까지 트라넥삼산의 효능과 성분, 부작용 및 사용법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트라넥삼산의 변형으로 화장품과 크림 약으로도 만들어져 기미를 제거하는 약들이 많이 시중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트라넥삼산의 본질은 바로 출혈을 막는 지혈제의 역할입니다. 기미에 효과가 좋다고 하여 너무 남용하다 보면 반드시 부작용 또한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하시기 전에 꼭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할 수 있기를 권장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