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눈이 할아버지들처럼 누렇게 되거나 소변 색깔이 갈색이며 하루종일 쉬어도 계속 피곤함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위가 약해진 것 같아 소화도 예전과 다른 것 같고 구토를 하고 싶은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까? 이런 증상들이 바로 간에 이상이 있는 증상들입니다. 간 기능을 도와주는 보조 영양 식품으로 요즘 뜨고 있는 밀크씨슬이 있습니다. 밀크씨슬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효능과 성분은 어떤 것인지 또 부작용은 어떻게 나타나며 복용방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밀크씨슬
- 엉겅퀴라고 하며 남유럽이나 북아프리카 일대에 널리 퍼져 있는 식물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고무나무처럼 하얀 액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우유와 비슷하게 생겨서 밀크씨슬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엉겅퀴라는 말보다 밀크씨슬로 더 알려져 있으며 간 기능에 효능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이면서 그 효능에 대해서는 연구결과로 밝혀진 바가 없어 건강 보조 식품으로 판매되고만 있습니다.
2. 효능
- 밀크씨슬은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식물로 인정했지만 그 성분이 적정하게 들어간 제품들이 시중에 많지 않기 때문에 건강 보조제로 선택 시 함량을 자세히 살펴보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밀크씨슬의 주 성분인 실리마린이 간질환과 남자들의 전립선의 기능을 향상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물 임상실험에서는 나왔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했을 시에는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간 기능과 전립선에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실질적인 효과는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효능에 대해서 아직도 학계에서는 갑론을박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성분
- 밀크씨슬이 유명한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실리마린은 엉겅퀴라고 불리는 식물에서 나오며 남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발견되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 어디서든 볼 수 있습니다. 식물의 열매에서 액체를 추출한 후 다른 화합물들과 혼합하여 사용되는데 실리마린의 성분이 간 건강에 좋다고 하여 간질환 예방과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밀크씨슬의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에 생긴 독소를 없애는데 큰 도움을 주며 항산화 기능도 있어 세포를 파괴하는 염증들을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감염 및 간경화와 같은 간 기능에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항암 효과도 있어 일부 암세포 위 성장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론적으로 나온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확실하게 실리마린이 간 기능에 정확하게 도움이 되는 임상결과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의학 관련인들은 치료제가 아닌 건강 보조 식품제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주위에서 나오는 소문으로 너무 맹신해서 의지하면 안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4. 부작용
- 밀크씨슬의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 기능 보조제로서 큰 부작용은 없지만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상증상이 발현될 경우 바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1. 소화장애
-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일부 미세하게 복통과 설사, 구토증상등 소화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2. 두통 및 혈압 감소
- 밀크씨슬을 복용한 후 두통 또는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일부에게서 혈압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밀크씨슬을 복용하기 전에 먼저 의사와의 상담 후 복용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4-3. 알레르기 및 호르몬 변화
- 부작용 사례에 많이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이나 부종, 발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리마린이 호르몬에 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 각종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4-4. 임산부 및 수유부
- 임신하고 있거나 수유하고 있는 산모의 안전에 대한 임상실험이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 시기에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 또한 가급적 복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복용법
- 밀크씨슬은 건강 보조제로서 각 제품마다 들어있는 적정함량이 다릅니다. 또한 개인의 건강과 상태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적정함량을 복용하게 됩니다.
5-1. 표준화
- 대체적으로 실리마린은 하루에 200~400mg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 번을 나눠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출물의 성분에 따라 하루에 140mg을 2~3번으로 나눠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품의 가이드라인을 잘 지켜 복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무리
- 지금까지 간에 좋은 밀크씨슬의 효능과 성분, 부작용 및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만큼 간의 이상을 알아채기에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는 상태가 태반입니다. 간의 건강을 위해서 간에 좋은 약품을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 보조제에 의존하기보다는 간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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